[이화여자대학교]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여자대학교
(Appl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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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 본 기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조사 결과를 활용했습니다. _편집자 주 |
부쩍 추워진 가을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10월 중순, 예비대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대학생활의 진면목을 살펴보기 위해 입시코리아가 이번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를 찾았다. 국내 최고의 여대라는 인식과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대, 과연 재학생들이 느끼는 학교 만족도는 어떨까? 이대 재학생 그들의 솔직담백한 대학생활과 대학 만족도를 리서치와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2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정도 걸으면 이대 정문이 나오고, 그 초입에서 외부인과 관광객들을 위해 설치한 이대웰컴센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쳐 정면을 향해 걸으면 최근에 지어진 웅장한 크기의 ECC관(Ewha Campus Complex: 이화캠퍼스복합단지)과 본관, 대강당 등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으로는 조형예술관과 중앙도서관 등이, 왼쪽으로는 학관과 포스코관, 약학관 등이 위치해 있다. 캠퍼스 안으로 들어갈 수 록 시험공부로 숱한 밤을 지새웠을 법한 학생들과 두꺼운 전공책을 옆구리에 끼고 어디론가 향하는 여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이곳에도 중간고사의 시기가 찾아 온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는 장소를 따라 도착한 곳은 바로 ECC 내 열람실과 중앙도서관, 그곳엔 드문드문 하품하며 잠에 취한 학생들도 보였지만 대부분 끝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열혈 학생들로 가득했다. 20여분 정도 이대 투어를 마친 입시코리아 취재진은 본격적으로 이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봤다.
▲이대 정문을 통과하자 웅장한 ECC건물이 한 눈에 들어왔다
◆ ECC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교내 시설 만족도 높은 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재학생 63%는 전반적으로 학교 시설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라고 체크한 학생은 30%,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에 건설된 ECC는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자연광을 살려 설계했으며 상업화가 곁들여져 많은 재학생들이 사용에 만족하고 있었다. ECC는 지하 6층 연면적 2만평 규모의 캠퍼스복합단지로 그 안에는 1,000여석의 열람실과 전자 강의실, 42개의 세미나실, 학생 복지센터 및 공연예술극장, 수면실, 휘트니스센터 등 복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1년 전에 리모델링 된 중앙도서관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약 70%가 카페테리아를 연상케 하는 구조로 보수한 후 학습에 도움을 받고 있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최근에 리모델링 된 중앙도서관
언·홍·영상학부 1학년 한 학생은 “조형미가 있는 ECC, 포관(포스코관의 줄임말) 등 신설된 건물들이 많아 학교생활에 편리하다. 또한 강의실 내 스마트화 시스템도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문과학부 2학년 이 모 학생은 “지난해 옥스포드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곳 대학들은 관광객의 방문 시 입장비와 관광비를 받는다. 그에 비하면 우리 대학은 관광객에게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고 개방적인 편이다. 그리고 외부인들로 인한 불편함을 느껴 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조형예술과 2학년 허 모 학생은 “학과 특성상 실습공간이 필요한데 고등학교 때보다 공간이 좁고, 작업에 필요한 틀이 부족한 편이다. 도서관의 경우 성신여대처럼 우주공간을 연상케하는 구조로 리모델링되고나서 학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ECC와 대학 상업화로 인한 관광객들의 잦은 출입은 불편할 때가 있다. 일례로 중국인들이 이대서 웨딩촬영을 하면 잘 산다는 속설 때문에 웨딩촬영 방문을 많이 하고 있는데 대학이 관광상품화 돼 학문을 하는 대학의 분위기를 조금은 퇴색시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한국음악과 1학년 한 여학생은 “음대 연습실이 부족한 편이고, ECC의 상업화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서 수업에 방해가 될 때가 있다”고 말했으며 서양화학과 1학년 송 모 학생도 “강의실 내 통풍과 환기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학관과 중도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하고 ECC는 학생들에게 수혜도 되지만 상업화된 외부업체가 많이 들어와 있어 소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 재학생 전공 만족도 커, 여기엔 교수진 강의 수준도 한 몫
이대의 경우 2013년 교원 1인당 학생수가 23.1명 수준이고 전임교원 확보율은 90.4%에 해당한다. (출처 대학알리미) 과연 이대생이 느끼는 교수진의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까? 설문에 응해준 재학생 63%는 교수진의 강의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나이든 교수님의 수업이 재미가 없다, 편애가 심한 편이다 등의 이유로 7%는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인문과학부 2학년 송 모 학생은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강의에 만족하고 있다. 수업과 관련된 질의에도 적극적으로 피드백해 주시고, 학생들을 잘 챙겨 주셔서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서양화과 1학년 김 모 학생은 “작가나 실무에서 활약하는 젊으신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최신 트렌드를 잘 읽을 수 있어 만족감이 큰 편이다. 우선 정형화된 수업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입장을 잘 헤아려 주시고 존중해 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산업디자인과 2학년 한 학생은 “학년에 맞는 커리큘럼이 짜여 있는 것 같지 않다. 교수님들이 좀 안일하게 가르치시는 것 같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고교생들의 가장 큰 관심이기도 한 전공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있어 설문에 참여한 이대 재학생 67%는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적성에 맞지 않는다, 커리큘럼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학생은 7%로 집계됐다. 불문학과 1학년인 한 학생은 ”커리큘럼이 잘 구축돼 있고, 그 분야의 권위자이신 실력 있으신 교수님들이 수업이어서인지 진지하게 공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영어교육학과 4학년 김 모 학생은 “사범대학인 만큼 임용고시를 보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우선 서로 열심히 하려는 학습 분위기가 조성돼 있고 자신이 한 만큼 얻어가는 학과인 만큼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전임교수의 경우 시간 강사들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시지 않은 경우가 있어 보기 좋진 않다“고 응답했다. 기타 의견으로 인문과학부 1학년 한 학생이 ”학부제의 특성상 아직 전공을 정하지 않았는데 인기 있는 전공은 경쟁률이 치열해 전공 선택이 쉽지 않다고 들었다. 학교 측에서 학부제의 경우 전공선택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재학생 89% 이대 졸업생 사회적 영향력 있다, 43% ‘이대’ 이미지 좋다 응답
이대 졸업생들이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89%의 학생들은 ‘그렇다’, 7%는 ‘아니다’, 4%는 ‘모르겠다’고 응답했으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선배로는 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인 나승연, 아나운서 김주하, 황수경,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전 국무총리 한명숙 씨 등을 꼽았다.
▲ 이대 졸업생인 나승연 씨 (출처 연합뉴스)
영어교육학과 4학년 김 모 학생은 “취업을 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대생은 시키지 않아도 뭐든 잘하는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경쟁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고 진취적으로 일을 해나가는 선배들의 활약상을 전해 들으면 뿌듯하고 본 받고 싶다”고 답했다. 아울러 인문과학부 1학년 한 학생은 “간혹 선배들이 언론에 노출되고, 학교에 방문해 강연을 하는 것을 보면 자랑스럽고, 나도 그런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반면 의류학과 1학년 한 학생은 “유명한 선배들이 대부분 언론인이나 예술인이거나 명문가 며느리인 것으로 안다. 이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선배들의 모습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이대의 이미지는 어떠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43%의 학생은 ‘좋다’, 33%의 학생은 ‘나쁘다’에 각각 응답했다. 일각에서 이대생을 ‘된장녀’, ‘명품녀’ 등으로 인식하고, 영화 타짜에서 배우 김혜수가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고 말한 이후 영화 속 캐릭터가 이대생을 연상케 해 온 것도 사실이다. 응답자 중 33%는 이와 같은 세간의 소문을 의식한 듯 현재 이대 이미지가 좋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43%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여대이고, 반듯하고 훌륭한 사람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어 대학 이미지가 좋은 것 같다고 답변했다. 산업디자인과 2학년 한 학생은 “주변을 둘러봐도 명품을 좋아하거나, 허세를 부리는 학생들이 없는데도 된장녀 이미지가 존재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조형예술학과 2학년 허 모 학생은 “기생세대에게는 이대가 명문대라는 인식이 있어 자랑스러움의 대상이었는데 요즘 들어 이유를 불문하고 이대생이 이슈가 되면 마녀 사냥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인문과학부 2학년 한 학생은 “이대생들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하고, 영향력도 큰 편이어서 소소한 일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대학이든 있을 법한 사람들의 유형을 꼬투리 잡아 모든 이대생이 그런 것처럼 일반화 시키고 있다. 오히려 그런 이미지 때문에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행동에 더욱 조심하고 바르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비싼 등록금에 허리 휘청, 다양하지만 짠 장학금?
이대 한해 평균등록금은 약 840만원으로 전국 4년제 대학들 중 5위를 차지했다. 간호학부 및 체육과학부 학생은 1년에 약 869만원, 경영학부 약 739만원, 전자공학과 약 942만원, 교육공학과 약 873만원, 6년제인 약학과는 1,079만원, 조형예술학부와 의류학과는 약 1,014만원을 지불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재학생들이 느끼는 등록금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까? 설문에 응한 재학생 70%는 불만족한다고 답했고 보통은 27%, 나머지 3%는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
1위 한국산업기술대학교_본교 | 경기 | 9,054.8 |
2위 연세대학교_본교 | 서울 | 8,567.6 |
3위 을지대학교_본교 | 대전 | 8,521.4 |
4위 한국항공대학교_본교 | 경기 | 8,476.2 |
5위 이화여자대학교_본교 | 서울 | 8,405.8 |
6위 추계예술대학교_본교 | 서울 | 8,386.9 |
이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 금액은 235만원이다. 구체적으로 이대 교내 장학금으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적우수 장학금과 가게곤란(3종류) 및 성적우수자(6종류), 봉사(2종류), 특별지원(7종류), 학생활동(3종류), 국제교류 (3종류) 그리고 교내 각 행정기관에서 업무를 보조하는 학생에게 시간 당 6천원이 지급되는 단기인턴십 장학금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돼 있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 중 70%는 장학금 제도에 불만족, 7%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적 장학금 종류
서양학과 1학년 이 학생은 “현재 보훈 장학금 받고 있는데 잘 알아보면 장학금 제도가 다양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며 영어교육학과 4학년 김 모 학생은 “성적우수자장학금에서부터, 가정곤란자지원자 장학금까지 다양한 장학금이 있다. 해당 장학금 조건에만 충족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의류학과 1학년 송 모 학생은 “성적이 3.75 이상이면 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등 전반적으로 장학금 수혜율은 좋은데, 그 금액이 너무 짠 것 같다. 등록금과 교육비 등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학습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장학금 수혜 금액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교내 보안 경비시스템에 만족, 과도한 적립금은 학생위해 사용되길
여대들의 특성상 주변 보안과 치안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이는 중요한 사안이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현재 교내 및 학교 주변의 보안 및 치안이 잘 되고 있는지를 묻자 응답자 중 76%는 ‘그렇다’고 답했으며, 11%는 ‘아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영어교육학과 4학년 김 모 학생은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교내에서 술판이 벌어지거나, 소란스러운 일이 거의 없고, 경비 아저씨들이 수시로 다니셔서 야간까지 공부하고 하교해도 든든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 시험기간에는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ECC 열람실
또한 조형예술학과 2학년 허 모 학생은 “이대 주변은 저녁 10시면 상권이 문을 닫고 술집도 없어서 불미스러운 일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학과는 늦게까지 작업을 해서 저녁 10시면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문을 잠그고 4시면 개방하고 있다. 극히 드문 일이긴 하지만 지난번에 외부인이 저녁 10시 전에 건물 내에 잠입해 있다가 새벽에 나타나 큰일이 날 뻔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 외부인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어렵다고 해도 경비 아저씨나 보안 요원을 더욱 확충해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 4년제 대학교 중 이대는 적립금 부문에서 1위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이 언론매체를 통해 드러나면서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대학의 적립금 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분위기 였다. 이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대가 투명하게 잘 경영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66%는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24%는 ‘그렇다’, 10%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의류학과 1학년 한 학생은 “IMF시절 대학이 어려워 부도가 날 뻔했는데 그런 상황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 대학이 적립금을 많이 쌓아 두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관광수익도 크고 적립금도 많아서 절대 부도 날 일 없을 것 같으니 학생들의 복지와 학습을 위해 그 돈을 좀 사용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학생들의 등록금의 경우 그 금액이 어디에 쓰이는지 그 내역을 공개해준다면 학교 운영에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인문사회학부 1학년 한 학생은 “기부금이 많은 등의 이유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적립금이 많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안다. 사람에게도 비상금이 필요하듯 적립금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살림을 잘하고 있다는 의미 아닌가. 학교 시설에 대한 불만족이 크지 않고, ECC처럼 큰 비용이 드는 건물을 지을 때는 과감하게 지출할 줄 아는 학교 측의 경영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 학생회에서 학생들을 위한 적립금 사용을 요구하는 '돼지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입시코리아가 이대를 방문한 날 정문 근처에서는 학생회 학생들이 학교의 적립금이 학생들의 고통을 부담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돼지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대 학생회 김경래 부회장 “적립금이 많은 것은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적립금의 원금이 관광객을 위한 이대웰컴센터처럼 대학 건물을 짓는 데는 사용되면서 적립금 이자에 해당하는 부분만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에 반대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채플시간에 총장님이 적립금을 1조원까지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에 적립금이 많은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당장 적립금을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에 사용하지 않는 한 학생들에게 적립금은 반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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